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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보육원 아동, 희망의 날개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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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강릉】아동양육시설인 강릉보육원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양육시스템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A(19)군은 2017년 3월 강릉보육원에 입소해 초·중·고교를 마치고 끈기 있는 시험 준비로 지난해 강원자치도교육청 지방직공무원 9급 공채에 합격, 공직생활을 앞두고 있다.

또 18세 이상 보호아동 중 B(24)씨와 C씨(22) 등 2명도 강릉오성학교에 다니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학교·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프렌차이즈 카페에 취업해 현재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처럼 강릉보육원은 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보호기간 중 다양한 민간단체와 연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도 보호종료 후 5년간 아동보호전담요원을 통한 아동양육상황점검 사후관리와 사회진출 및 자립을 위한 자립수당 및 자립정착금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김미영 시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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