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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중 학생들 하와이에서 ‘한인 이민 역사’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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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함백중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하와이에서 한인 이민 역사 현장을 답사해 눈길을 끌었다.

함백중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아리랑로드 하와이 역사탐방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과 함께 하와이 오하우와 빅아일랜드를 방문해 한인 이민 역사 현장을 답사했다. 탐방단은 1902년 12월 인천 제물포항에서 출발해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하와이 샌드섬을 둘러보고, 한인들이 생활한 와이파후 사탕수수 농장, 한인기독교회, 우남관 등을 관람하며 한인 이민의 역사를 되새겼다.

‘아리랑로드 체험학습’은 함백중이 2018년부터 추진한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여름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으로부터 하와이 한인의 이민 배경과 한인의 삶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기도 했다.

정현경 함백중 교장은 “이번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느낀 소감과 기행문을 엮어 역사 자료집을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백중학교 아리랑로드 하와이 역사탐방단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 하와이 오하우와 빅아일랜드 일원에서 한인 이민 역사 현장을 답사했다.
◇함백중학교 아리랑로드 하와이 역사탐방단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 하와이 오하우와 빅아일랜드 일원에서 한인 이민 역사 현장을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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