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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체부 2차관 '깜짝 방문' 기숙사서 열린 축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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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에 감사의 뜻 전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9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자 숙소인 강릉 가톨릭관동대를 찾아 대회기간 중 생일을 맞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케잌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원2024취재단=박승선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9일 가톨릭관동대를 '깜짝 방문,' 생일을 맞은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 가톨릭관동대 제 6생활관을 찾은 장 차관은 생일을 맞은 김지우(21)씨와 20일 생일을 맞이하는 소은애(25)씨에게 직접 생일 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을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자원활동과 함께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생일에 친구들과 놀고 싶을텐데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고맙다"고 운을 뗀 장 차관은 "활동하며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대회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끝까지 잘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자 직무유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일을 축하받은 김지우(21)씨는 "개막식 날이 생일이라 올해 생일은 잘 챙기지 못할줄 알았는데 너무 뜻깊었다"며 "원주 출신으로 강릉에서 대학 생활 중인데 타지에서 맞는 생일이지만 외롭지 않게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경북 경산에서부터 봉사활동을 위해 강릉을 찾은 소은애(25)씨는 "차관님께 직접 생일 축하를 받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앞으로도 남은 봉사 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과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도 참석, 함께 선물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강원2024취재단=박서화·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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