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연간 18만여명이 찾으며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해 무릉별유천지 규모가 확대된다.
기존 석회석 폐광지를 창조적으로 복구한 무릉별유천지는 액티비티 체험시설과 청옥호·금곡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라벤더 축제에 2만여명이 찾는 등 한 해 동안 총 17만9,806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삼화동 산 110번지 일대에 위치한 무릉별유천지 면적을 93만4,890㎡로 확대하고 휴식시설 및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등을 테마로 확대하는 2단계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투지 유치 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지역개발사업계획(변경)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서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방향 및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무릉별유천지만의 정체성 개발과 브랜딩 방안도 검토된다. 시는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 계획안 협의 및 작성, 관계기관 사전 협의, 제반 영향성 및 인허가 검토 등을 거쳐 올 12월께 용역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주변의 기존 시설과 조화로운 특화시설을 보강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시키고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