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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시그니처 음료개발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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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과 유자커피’ 출품 신현이씨 대상

강원도립대(총장:김광래) 주최 ‘로컬 시그니처 음료개발 경진대회’가 7일 대학내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열렸다.

강원도립대(총장:김광래) 주최 ‘로컬 시그니처 음료개발 경진대회’가 7일 대학내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지역특화 특산물을 활용, 골목상권 소상공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립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1학년 신현이 학생이 강원도의 한옥에 매달려있는 곶감과 얼린 홍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홍시스무디 카페라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김보경 학생은 강릉의 특산품 강릉 한과와 유자청에 커피를 넣어 만든 ‘강릉 한과 유자커피’로 금상을 수상했고, 해양경찰과 백경민 학생은 복숭아와 요거트의 조화를 이룬 옹심이 식감의 음료로 동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대학생들이 개발하여 수상한 시그니쳐 음료는 도내 지역 카페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시군에 보급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혁신지원사업단(2유형) 최근표(바리스타제과제빵과 교수) 단장은 “바리스타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특화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문화적 가치를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아이디어를 가진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는 김기일대표(원주 커피라디오), 황광우실장(강릉 박이추보헤인커피), 임동건교수(바리스타제과 제빵과)가 맡았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강원도립대는 지역사회 수요를 고려한 로컬비즈니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의 벽을 넘는 교육과정을 개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선택권 학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먹거리 개발에 기여하는 특화된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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