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센터)가 자살이나 자해, 우울, 불안 위험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상담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상담’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 상담센터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의 종합심리검사 및 해석상담을 지원하는 ‘종합심리평가’를 제공한다. 자살‧자해 청소년 및 보호자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집중심리클리닉’도 이어갈 예정이다.
소셜미디어(SNS)나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공간에서 상담원이 먼저 위기 청소년을 찾아 상담하는 ‘사이버 아웃리치’ 운영 시간도 하루 10시간 30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난다. 상담센터는 모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도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