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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개막 보름 앞으로…‘선수단 대거 교체’ 강원FC, 파이널A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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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서민우, 이정협 등 주축 선수 이탈
K리그2 선수들 대거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
17일 안탈리아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2024 K리그1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024 K리그1은 다음 달 1일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울산 HD와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강원FC는 다음 달 2일 오후 4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목표를 파이널A 진출로 잡은 강원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에이스 김대원과 주전 미드필더 서민우가 입대했고, 스트라이커 이정협과 골키퍼 유상훈(이상 성남FC), 오른쪽 풀백 김진호(광주FC)가 팀을 떠났다.

강원FC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미야 유타, 이상헌, 김이석, 김강국, 이기혁, 박청효, 이유현, 양민혁 등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을 제외한 전 포지션을 보강했다.

강원으로서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기존 자원들의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새 얼굴들이 주로 K리그2에서 활약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K리그2에서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지만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1 팀이 모두 승리했을 정도로 K리그1과 K리그2의 격차는 명확하다. 영입생들이 K리그2에서 보여준 활약을 강원에서도 보여줘야 목표로 잡은 파이널A 진출이 가까워진다.

본격적으로 풀 시즌을 치르는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도 관심사다. 윤 감독은 부임 후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즌 막판 황문기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하는 하이브리드 전술을 앞세워 승강 PO 포함 6경기 무패(3승 3무)로 시즌을 마쳤다. 김대원, 이정협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났지만 더 완성된 전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였던 김동현(김천상무)이 시즌 중반 제대해 합류하면 윤 감독의 전술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현재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전지훈련 동안 다양한 해외 구단과 연습경기를 벌였다. 러시아 명문인 디나모 모스크바와 2대2 무승부를 거두는 등 2024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강원은 17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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