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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렸더니 쓰러졌다”…허위신고 20대 즉결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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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연합뉴스

자신이 폭행한 친구가 쓰러졌다고 허위로 신고한 20대가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홍천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거짓신고) 혐의로 A(26)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38분께 “홍천군 홍천읍에서 친구 B(26)씨를 때렸는데 쓰러진 뒤 일어나지 않는다. 의식이 있는지 출동해서 확인해 달라”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 출동한 경찰은 B씨로부터 폭행당한 적이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원 이하 벌금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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