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의료계가 반발중인 가운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9일 병원 전공의 측에서 사직서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25학년 대입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전공의 및 인턴들이 반발했고, 전국적인 파업 사태까지 번지자 도내 의료계도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인턴 42명·레지던트 110명 등 총 전공의 152명이 근무 중이며, 병원 측은 실시간으로 접수되는 만큼 사직서를 내는 인원을 집계 중이다.
한편 병원은 이번 파업에 따른 수술 일정에는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혹시 모를 의료공백에 대해 이날 오전부터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도 이번 파업에 따른 여파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환자들이게 피해가 없도록 근무 일정 조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지자체장은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이를 거부할 경우 1년 이하의 자격 정지,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