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의 명가 강릉명륜고가 3·1절 기념 단축마라톤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 최중민과 이현준이 남자고등부A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강재희가 남자고등부B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른 성적을 내며 지난해 강원체고에 우승을 내줬던 아픔을 설욕.
겨울 동안 경남으로 전지훈련을 가 시즌을 준비. 남진갑 지도자는 “양산에서 훈련할 때는 대학교 팀과 훈련을 같이 했고, 진주에서는 대학교 팀은 물론 고등학교 팀과도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
전지훈련을 잘 치르면서 올해 최중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5,000m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김재민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가 좋아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지금처럼 하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