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또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되며 강원지역에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한 차례 추위가 지나간 뒤 낮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온도골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낮고, 낮부터는 남쪽에서 따뜻한 기단과 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상승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10도로 가장 낮겠고 양구 영하 8도, 춘천 영하 5도, 원주·강릉 영하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과 원주에서 영상 11도까지 오르겠고, 일교차가 16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강릉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까지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