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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역발전 걸림돌 '비행안전구역' 해소 방안 찾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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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농단 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원강수 시장 "불공정한 고도 제한 해소에 총력…軍 당국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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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태장농단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 보고회가 지난 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시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원주시가 공군 제8전투비행단 인근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실시한 '태장농공단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의기투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태장농공단지 일원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온 입주기업체들의 장기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도제한 완화방안 마련을 위해 군부대와 입주기업체, 관련 부서 등과 수차례 논의해 온 시는 입주기업들의 향후 투자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과물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 'F-5 기종 비상절차(OEI) 평가 결과'로 인해 현재 전국 15개 지역 전술항공작전기지 중 유일하게 원주기지만 차폐이론이 적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군 당국에서는 불공정한 고도 제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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