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금융회계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을 받기 위해 원주지역 각급 기관이 힘을 모은다.
원주시는 6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금융회계고,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등 2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주금융회계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 원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등이 참여한다.
또 원주우체국과 농협은행 원주시지부, 국민은행 원주종합금융센터, 북원신협, 우리은행 원주금융센터, NH투자증권 원주WM센터, 신한은행 원주금융센터, 하나은행 원주지점, KB증권 원주지점 등 금융기관도 동참하고, ㈜단정바이오와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 등도 힘을 보탠다.
이들 각 기관은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성,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에서 최대 10곳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하고,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를 연계해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원주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