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보건진료소장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강릉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진료소장회는 20일 강릉 옥계면 탑스텐호텔에서 2024년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진료소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진료소장 간 친목을 도모하고, 보건진료소 및 보건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권경희 도보건진료소장회장과 김명희 도간호사회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회원 역량 강화 교육과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도간호사회에서 ‘간호 관련 법과 정책, 제도적 이슈’를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오지은 변호사 초청 교육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권경희 도보건진료소장회장은 “의료 취약지 주민분들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 도간호사회장은 “보건진료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간호사회에서 특강을 준비했다”며 “간호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간호 서비스 확대와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