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읍주민자치회가 23일부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자전거 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사업의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날 펑크패치, 허브정렬 등 휠파트로 첫 수업을 시작한다.
오는 25일에는 핸들바, 헤드셋 등 조향 부분을, 30일에는 브레이크 파트, 다음 달 2일 크랭크와 스프라켓, 페달을, 다음 달 7일 변속기 세팅 교육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인제읍주민자치회는 지난 인제읍 골목문화제 행사 기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수리 이벤트를 여는 등 매월 1~2회 자전거 수리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기선 인제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