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PAX 아라리(회장:임효선 춘천교대 교수)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에서 강원 팍스 아라리는 △산조 △해주아리랑 △인제아리랑 △밀양아리랑 △경기아리랑 △강원도 소리여행2 등 6곡을 연주했다.
임효선‧홍승아‧전상영‧박소연 피아니스트의 손 끝을 따라 강원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이 울려 퍼졌다. 대금 연주자 유형구와 가야금 연주자 성현주도 무대에 올라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선보였다.

특히 홍성순·김청익·박혜미·김하경의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울려 퍼진 ‘강원도 소리여행’은 창작국악의 정수를 펼치며 청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연주회에는 신경호 교육감,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임효선 회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강원 PAX 아라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한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