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횡성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가 본격 시행되면서, 배출시설은 축종별 사육 면적에 따라 신고 또는 허가 대상으로 구분되고 있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결과서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농가의 분석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2020년 1월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올해 5년째 지속 중이다.
부숙도와 함수율, 구리와 아연 등 중금속, 염분을 분석해 퇴·액비 성분 검사 결과서를 발급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박선희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경종 농가와의 상생과 축산 농가 ESG모델 정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