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13일 스승의 날을 맞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복지관 어르신들은 직접 ‘하루하루가 신나 행복하다’, ‘행복하게 배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는 등의 메시지를 작성해 프로그램 강사에게 롤링페이퍼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롤링페이퍼를 받은 김동규 택견 강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적어준 메시지가 너무 고맙고 따뜻하다”며 “어르신의 열정을 통해 나 역시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청춘의 열정으로 지속해서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과 질 높은 평생교육을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강사님들께 깊은 존경심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행복이 배가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