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이 맞붙는 이번 시즌 첫 K3리그 ‘강원 더비’가 열린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과 춘천 출신 정선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강릉종합보조구장에서 2024 K3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릉과 춘천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양 팀 모두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는 좋다. 강릉은 직전 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8경기 연속 무패(3승5무)를 기록 중이다. 춘천 역시 같은 날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이어갔다.
강릉과 춘천은 각각 리그 6위와 리그 9위를 기록 중으로, 양 팀 감독과 선수단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양 팀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사이좋게 1승씩 주고받으며 1승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