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예술인포럼 지역예술의 설 자리 찾다

제2회 춘천예술인포럼 오는 23·24일 개최

춘천예술인포럼이 오는 23일과 24일 ‘배움과 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제2회 춘천예술인포럼이 오는 23일과 24일 ‘배움과 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춘천예술인포럼은 춘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및 전문가들과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 1월 설립했다.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자, 예술인이 참여한다.

시각분야는 ‘미술시장 안에서 헤엄치기’를 주제로 지역예술시장 활성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학분야는 ‘내 글이 팔리는 콘텐츠가 되려면’을 통해 지역 문학시장의 미래를 탐구한다. 공연분야는 ‘지역 공연시장이 관객을 만나는 방법’이라는 주제 아래 공연콘텐츠의 확장성을 연구한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강원 예술인들은 예술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이지만 교육과 라운드테이블, 포럼을 통해 예술시장에 대한 담론을 만드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역 예술가, 기획자, 관계자가 함께 지역 예술지원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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