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강원지역 혁신사업비’ 5억원을 감액하는 등 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7억 4,843만원을 조정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21일 오전부터 8조173억원 규모로 편성된 도 1회 추경 심사를 진행, 22일 오전 6시30분까지 긴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농림수산위원회 수출신선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3억원 등 4억 2,160만원, 사회문화위원회 2억 2,400만원, 안전건설위원회 9,283만원, 기획행정위원회 1,000만원이 증액됐다.
삭감된 예산은 세부적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강원지역 혁신사업 5억3,803만원 △어촌정주어항 개발(토사매몰어항 준설) 9,000만 △도 장애인체육회 사업비 지원 6,100만원 등이다.
이무철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중앙지원사업과 민생경제 활력화, 미래산업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각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존중하되, 불가피한 일부사업 조정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예결특위를 통과한 강원자치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