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빨간 앵두와 함께 추억을 만드세요!”
앵두가 빨갛게 익어가는 요즘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앵두사랑 앵두축제’가 열린다. 명지리 앵두마을은 앵두나무가 집집마다 길을 따라 있는 특색 있는 마을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2014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위한 앵두 축제를 열고 있다.
명지리 주민들은 빨간 앵두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마을의 청정자연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앵두야 어디 숨었니 ‘앵두따기 체험’을 비롯해 트랙터 마차타기 ‘앵두길 따라 동네구경’, 앵두청 만들기, 앵두한과 만들기, 버들치 낚시 체험 등도 선보인다.
체험비용은 한 사람당 1만원에서 1만2,000원이며 앵두청만들기, 앵두한과만들기, 버들치 낚시 체험은 2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가족·친구 등과 함께 앵두사랑 축제에 와서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