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가 오는 29일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미래 선도대학의 시작을 알린다. 한림대는 ‘AI교육 기반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워 생성형 AI를 교육에 접목하는 ‘K-고등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AI 대학’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홍석민 NewHallym 혁신본부장은 “한림대는 AI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로컬대학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한림대는 현재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체제개편과 규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9일 비전선포식과 데모데이 개최를 계기로 AI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내 지자체와 연계해 한림마이크로캠퍼스 3개를 이미 구축했다.
■AI 선도대학의 의미와 향후 과제는=AI 기반 학습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인재로의 성장을 방향성으로 잡고 있다.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나=언급한 바와 같이 한림마이크로캠퍼스가 3곳 설치돼 지산학연 협력이 활발하고 문제발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실질적인 변화의 모습은 StationC(창업공간)가 확정이 되면 수도권에서의 인재유입뿐 아니라 한림대 재학생의 창업 붐 조성으로 지역 생태계의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으로서 한림대만의 강점은=한림대는 생존이 아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혁신하겠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새롭고 독창적인 융합전공을 제공하기 위해 3대 융합클러스터 산하에 교육·연구·산학의 중심 조직을 재편했다. 또 모집단위의 광역화, 메타전공학부 도입 등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넓혔다.
■앞으로 한림대의 방향성이 궁금하다=글로컬대학30사업은 글로벌대학을 향한 한림대의 장대한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지자체·정부·기업과 함께 글로컬대학 비전인 ‘K-유니버시티’ 리더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