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 차기 총재에 홍종대(62·사진) 유네스코 강원지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는 지난 8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박종안 한국지역총재, 김종덕 이임 중앙지구총재, 이수형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와이즈멘 한국중앙지구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국제와이즈멘(International Y's Men)은 1922년에 설립된 국제 봉사단체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봉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YMCA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환경 보호, 지역 사회 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다. 한국중앙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북부지역을 관할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건회에 이어 2부 개회식, 3부 총재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 총재는 “내가 회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솔선수범해 주신 지도자와 모든 와이즈멘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총재라는 직책이 섬김의 자리임을 명심하고 매달 열리는 각 클럽 월례회에 작은 정성이나 선물을 들고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총재는 춘천고, 단국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유네스코 강원지회 부회장과 CBS 강원 소년소녀합창단 단장, 1998년 와이즈멘 중앙지구 강원지방 청암클럽회장, 강원지방장, 춘천YMCA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 홍종대 치과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