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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300m 파크골프홀 전국 부부 롱홀 이벤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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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체육회, 10일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해 화제
전국의 파크골프 장타자 출전, 총상금 970만원 놓고 격돌

◇지난 10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장타를 뽑내고 있다.

【화천】‘파크골프 수도’ 화천에서 전국 파크골프 장타자들이 괴력을 뽐냈다.

화천군체육회는 지난 10일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이벤트 경기는 국내 파크골프장 홀 중 300m의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D-9’ 홀에서 진행됐다.

300m의 전장으로 인해 이 홀은 일반 골프장에서도 보기 드문 ‘파 7’ 홀로 운영된다.

◇지난 10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장타를 뽑내고 있다.

대회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장타부부’ 200여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이벤트 대회는 부부 또는 가족 혼성 2인1팀이 300m 국내 최장 단일 홀에서 낮은 타수 순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 등 총상금 970만원이 걸려 있어 이목을 끌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기준 타수보다 2개 적은 5타를 기록한 정승영·장윤자(경기)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4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오는 13~14일 마지막 결선 라운드가 열린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인들도 시원한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롱홀을 준비했다”며 “더 특색 있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장타를 뽑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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