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59호선 정선읍 덕우리~신월리 구간(2.74㎞)에 대한 시설 개량공사가 마무리 된다.
1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총 424억원이 투입된 '남면-정선2 도로건설공사'는 2017년 7월 공사를 시작해 6년11개월 만에 완료를 앞두고 있다.
해당 구간에는 50m 길이의 교량 1곳(덕우교)과 225m 길이의 터널 1곳(덕우터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산악지형으로 열악했던 도로 여건이 보다 안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구간의 이동거리가 종전 3.8㎞에서 2.74㎞로 줄어들게 된다.
원주국토청은 또 남면 유평리~낙동리 구간(4.3㎞)에서 진행 중인 '남면-정선1 도로건설공사'도 안전시설물을 대폭 보강한 후 2026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민 원주국토청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강원 남부권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