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재향소방동우회장 이·취임식이 15일 강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려 박동석 회장이 취임하고 김남숙 회장이 이임했다.
박동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효성 있는 소방 행정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방관 근무 경험을 후배 소방관들과 공유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만수 강릉소방서장은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재향소방동우회는 퇴직한 소방공무원들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2017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법’ 시행 이후 설립된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 재난 안전 분야 등 각종 예방캠페인 및 홍보활동, 소방안전교육 및 전문교육 강사 양성사업, 지역사회 안전 및 발전을 위한 도에 필요한 사업 발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성운 도의원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