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양 생축 전시장이 화천군 사내면 대성목장에서 문을 연다.
화천군은 사내면 화악산로에 있는 대성목장이 20일 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육용종 양과 염소 등 500여 마리를 선보이는 생축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양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연한 육질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전문 프랜차이즈도 동반 성장하는 등 국내 외식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3만톤 이상의 양고기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양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2만7,000여톤으로 매년 15~20%씩 증가하고 단가가 높은 어린 양고기는 40~50%가량 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공식적인 국산 양고기 생산량은 없어 국산 양고기의 공급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대성목장 조세환(65)대표는 “국산 양고기는 공급보다 수요가 우위에 있다”며 “국산 양고기 시대의 선점은 물론 치유 테마공원, 양 축제 등 화천의 신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