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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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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28년 올림픽 종목 채택 후보일 정도로 인기스포츠
국내는 도입단계… 춘천교대·강원대교수 동호인 학생 중심 보급 나서 눈길

◇미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피클볼'이 최근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2일 춘천교대에서 교수와 동호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급을 위한 강습과 연습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피클볼'이 최근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2일 춘천교대에서 교수와 동호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급을 위한 강습과 연습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피클볼'이 최근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2일 춘천교대에서 교수와 동호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급을 위한 강습과 연습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피클볼'이 최근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2일 춘천교대에서 교수와 동호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급을 위한 강습과 연습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춘천교대 실내체육관에 학생과 교수, 시민 등 10여명이 모여 네트를 사이에 두고 플라스틱 공을 넘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춘천교대 구봉진, 김기용 교수와 학생, 류시균 강원특별자치도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과 김병기강원인재육성평생진흥원 사무국장과 부인 등은 쉼없이 오가는 공(구멍 뚫린 플라스틱 재질)을 패들(라켓의 일종)에 맞춰 넘기느라 어느 새 옷이 흠뻑 젖었다.

이들은 김병완 강원대 교수와 함께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피클볼'을 전파하기 위해 나선 선구자적 동호인들이다. 현재 횡성에 협회가 있지만 조만간 춘천과 시도협회를 창설하고 강원 전역에 걸쳐 동호인을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와 유사한 네트 플레이 종목 중 하나로 1965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돼 미국 내에서만 4,000만명이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인기 스포츠다. 조정에서 '피클 보트(마지막까지 선택되지 못한 선수들로 구성된 보트)'가 떠오른다고 하여 피클볼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배드민턴을 치려다 장비가 없어 이것 저것 모아 만든 것이 "피클 보트"와 비슷해 "피클 볼"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2028년 올림픽 종목 채택을 검토할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첫 국제대회가 열렸을 정도로 아직까지 도입단계다.

구봉진 교수는 "실내외 어느 곳에서든 어렵지 않게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국민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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