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8분께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지방도 49호선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37)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쏘나타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23일 오전 8시24분께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추동2교에서 B(43)씨가 몰던 QM3 SUV가 다리 7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23분께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서는 BMW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BMW 탑승자 3명이 경상을 당했다.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로에서도 모닝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 C(78)씨가 머리를 다쳤다.
벌쏘임 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17분께 홍천군 북방면 본궁리에서 D(여·56)씨가 밭일을 하던 중 말벌에 오른발 복숭아뼈를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D씨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22분께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서도 E(56)씨가 벌통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여 호흡곤란과 전신발진을 호소,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