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고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
4성 장군을 지낸 김 의원은 24일 입장문은 내고 “윤석열 정부의 국방 실패, 안보 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제1야당인 민주당이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은 강 대 강으로 치달았고, ‘갈라치기’ 외교로 주변국과의 대립 구도 역시 심해졌다”며 “구시대적 이념과 진영논리에 빠져 남북 갈등을 부추기고, 주변국들마저 적대국으로 돌려세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고위원이 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켜내겠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 거꾸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2번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 4·10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