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중국 허베이성이 바둑을 통한 친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체육회는 28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중국 허베이성 둥커칭(허베이성 체육발전교류중심 주임) 선수 단장을 중심으로 한 22명의 중국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선수들과의 바둑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는 국제 스포츠 경험 및 경쟁력 강화와 지방 정부간 체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도바둑협회는 경기운영을 담당하며 심판 및 운영진을 배치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를 진행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체육 교류를 통해 우리 도 선수들이 국제스포츠를 경험하고 체육을 통한 문화적 소통과 우정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강원체육의 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많은 종목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둥커칭 단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대한 환대 덕분에 밝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친선 체육교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체육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함께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