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최명서 영월군수가 도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들에 제천~영월~삼척간 고속도로 건설과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지난 5일 영월을 방문한 강원특별자치도 국회의원 보좌진협의회(강보협) 소속 30여명의 보좌진들을 만나 제천~삼척 고속도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보협 보좌진들은 강원일보 주최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국회의원보좌진-지자체 워크숍을 위해 4~5일 횡성과 강릉, 영월을 돌며 각 지역의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최 군수는 영월을 찾은 보좌진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의 낙후 지역을 연계하는 동서간 교통망 구축사업으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포함된 균형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상반기 내 완료 및 실시설계 조기 착수와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 등 산림과 관광의 융복합 관광자원화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야간 체류시간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보좌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길재철 보좌진협의회장은 “직접 버스를 타고 영월까지 와 보니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알게 됐다”며 “지역구인 유상범 의원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체 보좌진들이 영월의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지난 5일 오후에는 출향 강원도민들의 모임인 강원사랑회 정기 모임에도 참석해 100여명의 출향인사들에게 영월의 발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영월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