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전북 ‘특별자치도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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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 11일 상생협력 협약 체결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 자치분권 확보, 교류 활성화 등 담겨
김관영 전북지사, 강원일보에 강원자치도 출범1년 축하 기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1일 오후 2시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특별법체계 개선을 위한 학술교류 및 입법활동, 국토종합계획 수립·변경 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이후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김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강원과 전북이 함께하면 든든한 친구’를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협력 방안과 자치분권의 비전을 제시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11일, 전라북도는 올해 1월18일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연이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다.

특히 양 지역은 지난 5월 홍천 소노비발디파크에서 특별자치도 추진상황 및 주요 특례 등을 공유하고 공통 입법과제를 함께 발굴하는 합동 워크숍을 갖는 등 특별자치도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외국인·이민정책 특례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보조를 맞추고 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차원의 협력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강원일보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축하하고 강원-전북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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