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학 전담기구’ 강원 RISE 센터 공식 출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방과 동반성장하는 고등교육 정책’ 슬로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RISE 전담기관
내년 1월부터 강원 16개 대학 지원 총괄기구

강원 RISE센터 출범에 따른 강원지역 대학 참여 및 협엽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 RISE 성공추진 업무협약식이' 16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학철 강원RISE센터장(강원인평원장) 및 정재연 강원대총장, 최양희 한림대총장을 비롯한 도내 16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학 전담기구’인 강원 RISE(라이즈) 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역 16개 대학은 16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방과 동반성장하는 고등교육 정책’을 슬로건으로 강원 RISE 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와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유만희 상지대 총장 직무대행,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부총장, 신인섭 경동대 기획부총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이경중 송호대 총장, 이현수 한국골프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김학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RISE는 기존에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재정사업의 행·재정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전환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새로운 지원체계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RISE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날 출범식으로 강원 RISE 센터는 대외적으로 공식 운영을 알렸으며 내년 1월부터 각종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또 강원자치도와 16개 대학, 강원 RISE 센터는 이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재 양성부터 지역 내 취·창업과 청년의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학은 이제 운명공동체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가는 중심에 함께 있는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RISE 사업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지만 도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에 집중하고 혁신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한다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