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 사진부 신세희 기자(사진)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25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22일 신세희 차장의 ‘광부엄마’를 비롯한 13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의 사진기자 500여 명이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을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 등 6개 부문 별로 나눠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여하고 있다.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부엄마’는 광업소의 유일한 여성 노동자인 선탄부를 조명했다. 태백 장성광업소의 마지막 선탄부부터 삼척·정선의 퇴직 선탄부까지 여성광부의 삶을 기록한 작품은 폐광지의 아픔과 모순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