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밤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강원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23일 오후 3시21분께 동해시 구호동의 한 교차로에서 25톤 덤프트럭, 소나타, 모닝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탑승자 A(74)씨와 모닝 탑승자 B(여·57)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3분께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국도 7호선 울진 방향 도로에서 모닝 차량과 1톤 포터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탑승자 C(여·24)씨가 허리를 다쳤다.
강릉시 사천면 동해고속도로 동해 방향 북강릉 IC 인근 도로에서도 이날 오전 8시38분께 렉스턴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D(46)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