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원권 기록유산 한눈에 본다… 율곡연구원, 온라인 서비스 5일부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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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한국학 발전과 콘텐츠 발굴에 기여 예상

[율곡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에 위치한 율곡연구원이 '강원 한국학 아카이브'(db.yulgok.or.kr) 온라인 서비스를 5일부터 개시한다.

강원 한국학 아카이브(이하 아카이브)는 율곡연구원이 2020년도부터 진행해 온 강원국학진흥사업의 성과를 모은 것이다.

현재 총 2만2,434건의 한국학 자료가 탑재돼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약 3만건의 자료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카이브에는 강원권 자료 외에 타지역에서 산출된 고전적·고문서 자료도 일부 탑재돼 있다.

아카이브의 가장 큰 특성은 고자료와 근현대자료의 구분이다.

율곡연구원은 내년에는 이북(e-Book) 시스템, 시각화 기능, 지역 유력 문중의 족보를 전산화하는 보학(譜學) 시스템 등 세 가지 기능을 아카이브에 추가할 계획이다.

율곡연구원 관계자는 1일 "앞으로도 아카이브에서 소개되는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 많은 자료를 수집·정리·소개함으로써 지역학과 한국학 발전의 최전선에서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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