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2일 화강다슬기축제 개막행사에서 철원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현종 군수, 한종문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주민 및 축제 참가자 등은 경기장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를 응원합니다’ 구호를 외쳤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재운행 및 전철화사업, 전철 7호선 철원 연장 등을 추진하며 교통망 확대를 통한 수도권 1시간 시대를 열고 있는 철원군은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부지 확보의 용이성과 국가균형발전에 따른 기회균등 및 지역발전 역량 강화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선정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이현종 군수는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최종심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철원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열기가 식지 않도록 군민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