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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고 해군 제독 2명 동시 배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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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정인철·20회 김형철 나란히 진급
아덴만 수호 임무 주고 받은 인연 눈길
동문회 “광역 철도 확정 후 지역의 경사”

【홍천】 개교 53주년을 맞은 홍천고가 해군 제독 2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홍천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19회 졸업생인 정인철(51·해사 52기) 대령, 20회 졸업생인 김형철(50·해사 53기)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소장 진급자 41명을 포함한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준장 진급자는 모두 77명이었고 이 중 해군은 10명이었다.

정인철 준장 진급자는 청해부대 38진 부대장으로서 구축함인 강감찬함을 지휘하며 아덴만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23년 진해항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주력 함대인 기동함대사령부의 주요 지휘관을 역임했다.

김형철 준장 진급자는 해군 본부와 강원도 동해 해양을 수호하는 해군 1함대사령부의 주요 지휘관 임무를 수행했다. 공교롭게도 모교 선배의 뒤를 이어 광개토대왕함을 이끌고 아덴만 파병 임무를 마치기도 했다.

홍천고가 배출한 장군은 이승도(7회) 해병대 전우회 총재, 이영우(10회) 예비역 육군 준장 등이며, 이번에 3·4호를 동시에 배출했다.

최상순 홍천고 총동문회장은 “100년 숙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확정에 이어, 홍천고를 넘어 지역의 경사”라며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동문들의 활약 덕분에 지역의 위상도 함께 높아졌고, 앞으로 인재가 지속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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