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의료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다음달부터 운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그동안 구인난 불구, 전문의 채용에 성공
“시민 기대감에 부응…기다려 줘 감사해”

◇원주의료원.

【원주】속보= 구인난을 겪어 온 원주의료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본보 지난 5월29일자 11면 보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된다.

원주의료원은 6일 공개채용을 통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담당할 전문의 박미야 과장을 채용했다. 박 과장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원주의료원에서 1997년부터 4년간 소아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다시 원주의료원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를 계기로 원주의료원은 앞으로 평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별관 2층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나선다.

권태형 원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운영을 하고 싶어 노력했다”며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질 좋은 의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 7월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5차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어 채용에 난항을 겪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