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인형극제,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

춘천인형극제 ‘세계인형극축제’ 청사진 발표
100여 개국 참가…국제 인형극축제로 확장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내년 춘천서 열리는 제37회 춘천인형극제를 ‘춘천세계인형극제’로 명칭해 제24회 유니마총회와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제36회 춘천인형극제’. 강원일보 DB

춘천인형극제가 2025년 세계인형극축제 계획을 발표, 국제 인형극 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내년 춘천서 열리는 제37회 춘천인형극제의 명칭을 ‘춘천세계인형극제’로 바꾸고 제24회 유니마총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마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인형극 민간기구로 4년마다 총회와 세계인형극 축제를 열고 있다.

춘천인형극제는 지난 4일 열린 제36회 춘천인형극제 폐막식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 티저를 공개하는 한편 (사)유니마코리아와 유니마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100여 개국가 회원들이 참가하는 축제는 10일 동안 퍼펫카니발, 퍼레이드, 아트마켓 등 다양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내년 춘천서 열리는 제37회 춘천인형극제를 ‘춘천세계인형극제’로 명칭해 제24회 유니마총회와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제36회 춘천인형극제’. 강원일보 DB

조현산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은 “인형과 손을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춘천인형극제가 세계적인 인형극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시민의 호응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제36회 춘천인형극제’는 일주일간 8만9,000여 명의 관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아트마케터가 100여 명이 참석한 ‘아트마켓’ 역시 10억원의 수입을 내며 축제의 확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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