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철원문화재단은 연극과 음악, 전통 장르 등 총 3개 분야에 5,000만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음악 '한낮의 클래식 산책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전통 '악단광칠 콘서트 매추춰라!' 등의 공연이 올 10월부터 연말까지 철원 화강문화센터에서 선을 보인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철 재단 운영본부장은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문화재단의 역할에 충실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