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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만큼 풍성한 다채로운 예술행사로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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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강릉예술축전 포스터
◇마당극 나도 밤나무 포스터

【강릉】강릉 도심 곳곳에서 추석연휴와 다가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강릉지회가 주관하는 제54회 강릉예술축전은 9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5일까지 이어진다. 예총 산하 9개 지부가 참여하는 공연 및 전시가 강릉아트센터, 작은공연장 단 및 송정해변, 솔올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월화거리에서는 오는 14일 ‘마당극 나도, 밤나무’ 특별 공연과 15일 한마음악단의 연주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17일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강원민예총 강릉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강릉 달맞이축제가 열려 지역예술인 공연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공예 체험, 민속놀이 등은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아트컴퍼니 해랑은 공연 ‘강릉야화-모정탑편 돌메이’를 21~22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강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강릉야화’ 시리즈가 이번에는 노추산 모정탑을 소재로 또 하나의 지역문화콘텐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예향 강릉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경포 등 축제 포스터.
◇강릉야화-모정탑편 돌메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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