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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속초의료원·보광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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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응급환자 대비 응급의료체계 가동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이행 여부도 점검

◇속초시청 전경.

【속초】응급실 뺑뺑이 등 추석 연휴 최악의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속초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속초의료원과 속초보광병원이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속초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단, 12세 미만 환자 진료는 불가하다. 속초 보광병원 역시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더불어 연휴 첫날인 14일과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외래진료도 실시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지역내 병·의원 70개소와 약국 34개소가 문을 열고 환자들을 받을 예정이다.

투석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 병원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속초시·속초시보건소·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 제공’, 속초시 운영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실(주간:639-1522·야간:639-2222) 운영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이행 여부 점검 및 민원안내를 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속초시는 연휴기간 의료공백과 시민, 귀성·관광객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제대로 운영되는지, 부족한 사항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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