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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전시행사 오는 20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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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다시 꿈꾸다! Here, In This Place' 콘셉트
취업회관에서 강원일보 '광부엄마' 다큐 상영도

【태백】석탄산업 100년을 기억하고 뉴산업화 100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기념 전시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오는 20일까지 장성광업소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 장성광업소 88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기념식과 함께 기획됐다.

장성광업소 입구에는 장성광업소의 역사와 광부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영웅의 길이 조성됐다.

광부들이 사용하던 중앙 욕장은 메인 전시실로 탈바꿈 돼 석탄 산업에 대한 역사와 광부의 삶을 다룬 사진이 전시됐고 미래 청정에너지에 대한 계획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장성갱구.

또 장성광업소 건물에 그려진 벽화, 갱도 입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다. 장성광업소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장비를 모아둔 채탄 장비 전시실도 마련됐다.

특히 장성광업소 취업회장에서는 강원일보가 지난 80년간 보도한 단독보도 사진과 기획 기사 등을 담은 게시물이 전시되고 있다. 본보가 기획한 '광부엄마' 다큐멘터리 '광부엄마 선탄부 그날의 역사를 말하다'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광업소 87년간의 기록과 함께 본보 특집 기사 '광부엄마' 등을 담은 '장성탄좌 클로징, 그리고 어게인 100' 책자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상이 담긴 USB도 배부된다.

시 관계자는 "장성광업소가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는 만큼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열 예정"이라며 "태백을 찾는 가족, 친척, 관광객 등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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