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추석 맞아 시장으로…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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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12일 풍물시장 찾아, 15일까지 도 전역 시장 방문 예정
도교육청도 시장에서 제수 물품 구매, 육동한 춘천시장 후평시장 찾아
15일까지 도와 시군 공무원 3500명, 63개 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추석을 맞아 1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명절 민심을 듣고 장을 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 등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12일 춘천 풍물시장을 찾아 직원들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인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화천 전통시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13일 동해 북평시장과 강릉 중앙시장, 14일 춘천 샘밭시장, 중앙시장, 제일시장,15일에는 춘천 애막골 새벽시장, 후평시장을 찾아 명절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면서 “보도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10% 더 저렴하고 우리 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용이 낮다”면서 물가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도 올해 추석 장바구니는 전통시장에서 채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전통시장 방문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역시 이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전통시장 방문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신경호 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 직원들은 춘천 풍물시장에서 제수 물품 등을 사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어 춘천시립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을 방문해 떡과 햅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행사로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서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이날 후평시장을 방문해 시청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춘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구매했다. 또 오는 14일 풍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지역아동센터, 시립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강원자치도, 시·군 직원 3,500여명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내 63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각자 내기 점심식사 등을 하며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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