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릉 삼척 평창 화천 등에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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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강릉 삼척 평창 화천 등 4곳을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 단지로 선정했다.

지난 12일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토대로 화천군 신읍지구는 군인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상대로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강릉시 입암지구는 23년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대목금강연립을 철거되고 청년 주책이 건립된다. 삼척시 도계지구는 석공 사택 거주자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이, 평창군 대광령지구는 젊은층의 정주여건 개선 및 노년층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4개 지구에는 사업별로 최대 40억원의 도비가 지원되며 사업계획 승인과 착공 등 인허가가 신속히 진행된다. 또 효율적인 사업 진흥을 위해 설계 공모와 인증, 공사발주 등에서 사전 컨설팅도 지원된다.

앞서 도는 2021년 1호 사업인 영월 덕포지구(102세대)를 시작으로 매년 홍천 북방(80세대), 태백 황지(100세대), 정선 남면(70세대) 등 4개 시군에 352세대의 공공임대 주택 건립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매년 신규 사업을 선정해 강원형공공주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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