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 도심의 관광랜드 마크로 발돋움 할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은 공사 진행율 39%로 현재 기반공사를 마치고 타워부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102억여원이 투입되는 힐링시티타워는 높이 43m의 타워와 폭 3.5m·길이 80m의 연결도로로 구성됐다. 제7공영주차장에 위치해 동선이 분리돼 있는 황지연못부터 문화예술회관 구간을 연결, 관광객·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도심 관광지의 전망 환경을 조성하고 힐링도시 태백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황지공원과 황지자유시장 방문객들이 태백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대형차량 등의 주차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중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2~2023년 설계 및 공법·경관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 도심 한가운데 설치되는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천혜의 태백 자연 환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기능은 물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 상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