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강원자치도 내 한 학교에서도 딥페이크 활용 범죄가 있었다. 일부 학생들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또래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이 연상되는 사진으로 합성해 유포했다가 적발됐다.
딥페이크란 딥러닝과 가짜의 혼성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합성 기술을 말한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지인의 SNS 게시물에 올라온 사진을 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해 허위의 합성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하는 등의 범죄를 말한다. 이러한 딥페이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서비스에 계정의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적인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야 하며, 유포가 우려될 경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누구나 쉽게 당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해 근절시켜 나가야 한다.